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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스터서 대형 폭발 사고…테러 가능성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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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레스터서 대형 폭발 사고…테러 가능성은 낮아

입력
2018.0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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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구조대원들이 25일 폭발이 발생한 레스터시 중심부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구조대원들이 25일 폭발이 발생한 레스터시 중심부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중부 레스터시 중심가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분쯤 레스터 힝클리 로드에서 폭발이 발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중상으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영국 당국은 이를 ‘중대 사고’로 규정하고 시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이 곳은 상점과 아파트가 혼재된 레스터시 중심가로 인파가 붐비는 곳이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레스터시 경찰은 사고 3시간 뒤 공식 웹사이트에다 “테러 관련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에는 화염에 휩싸인 건물을 찍은 동영상 등이 올라오고 있다. 소방구조대는 소방차 6대를 출동시켜 진화와 함께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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