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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동물복지 축사 모델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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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동물복지 축사 모델 개발한다

입력
2018.03.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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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ㆍ육용오리 사육 시설

3곳 선정 사업비 5억원 지원

[저작권 한국일보]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산기쁨농장에서 닭이 평사 바닥을 파고들어가 ‘흙 목욕’을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저작권 한국일보]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산기쁨농장에서 닭이 평사 바닥을 파고들어가 ‘흙 목욕’을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전남지역에 맞는 동물복지 축사 모델이 개발된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산란계 계란 살충제 검출 등으로 소비자의 위생 안전성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전남만의 동물복지형 축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동물복지형 축산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 법인, 축산 계열화 사업자 등으로 산란계는 5,000마리 이상, 육용 오리는 3,000마리 이상 사육해야 한다. 산란계 사육 시설 2곳, 육용 오리 사육 시설 1곳을 선정해 개소당 총사업비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시설은 ▦급이ㆍ급수시설, 온습도ㆍ환기 자동화 시스템 등 축사시설 ▦햇빛 투과시설, 홰대ㆍ산란상, 오리수욕시설, 방목장 등 동물복지시설 ▦소독 및 세척시설, 방역실, 축사전실, CCTV 등 방역시설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축산업 허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2년 이내에 받아야 한다.

배윤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시행착오를 줄여 전남을 대표하는 동물복지 모델로 삼고, 축산 농가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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