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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전국 눈 소식… 다음주 한파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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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전국 눈 소식… 다음주 한파 또 온다

입력
2017.01.1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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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3일부터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모레부터 전국에 눈 소식이 있겠다. 눈이 그친 뒤엔 잠시 물러났던 동장군도 다시 찾아와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 내려 모레 전국에 눈이 오겠다고 17일 예보했다. 특히 모레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요일 밤부터 다음날까지 전라와 제주에는 눈 또는 비가 올 예정이다.

눈이 그친 뒤 주춤했던 추위도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며 주중 가장 춥겠다. 중부지방은 아침에 영하 9~12도의 기온을 보이다 낮 기온은 영하 1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날 것으로 관측됐다. 강원 춘천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맹 추위를 예고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지방을 제외하고는 20일 오전 중 눈이 그칠 예정”이라며 “다음주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에 대비해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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