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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정씨 ‘캐나다 최우수 이민자’ 후보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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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정씨 ‘캐나다 최우수 이민자’ 후보에 올라

입력
2017.04.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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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포 권은정씨. 연합뉴스
캐나다 동포 권은정씨. 연합뉴스

캐나다 동포 권은정(27ㆍ여ㆍ캐나다명 유지나 권)씨가 잡지 ‘캐나다 이민자’가 7일 공개한 ‘2017 최우수 이민자 25인’ 후보에 올랐다. 권씨는 75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한 한인이다.

캐나다 이민자는 2009년부터 매년 최우수 이민자 25명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캐나다 사회ㆍ경제ㆍ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민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해는 캐나다 전역에서 630여명이 추천을 받았다.

권씨는 이민자들에게 식재료와 관련된 정보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HAC(Health Awareness Canada)’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 받아 후보로 뽑혔다. 그는 식생활이 캐나다 정착의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출신 국과는 다른 식 재료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선택을 하는 이민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HAC를 설립했다.

권씨는 현재 웨스턴대에서 사회학 및 이주와 민족관계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권용진 그린오토 대표의 장녀인 그는 한인장학재단(KCSF)에서 봉사하면서 차세대를 위한 리더십ㆍ멘토십 캠프인 ‘코넥트(Konnect)’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최종 25인은 5월 22일까지 인터넷 사이트(rbctop25.com) 투표로 결정된다. 결과는 6월 말 발표한다. 캐나다군(軍)에서 소수민족으로는 사상 처음 별을 단 오타와의 정환석 준장이 2012년 이 상을 받았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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