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오다 주웠다” 동백꽃 물고 온 고양이

알림

“오다 주웠다” 동백꽃 물고 온 고양이

입력
2017.04.27 13:47
0 0
고양이 코코는 동백꽃을 꺾어 어머니 앞에 가져다 놓았다. 손호익 페이스북 캡처
고양이 코코는 동백꽃을 꺾어 어머니 앞에 가져다 놓았다. 손호익 페이스북 캡처

고마운 사람에게 죽은 쥐나 새를 선물하는 고양이의 사연은 종종 접할 수 있지만, 꽃을 꺾어다 선물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반려인에게 한 떨기 동백꽃을 물어 온 고양이의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화제가 됐다. 사진 속 단연 압권은 카리스마 넘치는 고양이의 눈빛이다.

손호익 씨의 어머니는 "코코가 동백꽃을 꺾어다 놓았다"며 손 씨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사진 두 장을 보내왔다. 손호익 페이스북 캡처
손호익 씨의 어머니는 "코코가 동백꽃을 꺾어다 놓았다"며 손 씨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사진 두 장을 보내왔다. 손호익 페이스북 캡처

지난 18일 손호익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동백꽃을 물어 온 고양이 '코코'의 사진을 게시했다. 코코를 보살피는 손 씨의 어머니가 "코코가 동백꽃을 꺾어다 내 앞에 놓았다"며 손 씨에게 사진을 보내온 것이다. 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다 주웠다, 가져라'는 건가"라고 적었다.

지난 3월에는 밥을 챙겨주는 여성에게 나뭇잎을 물어다 선물한 유기견 '뚜아'의 사연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서로 (이화여대 행정학 4)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