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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챔피언십 상대’ 가리는 워싱턴-컵스전 우천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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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챔피언십 상대’ 가리는 워싱턴-컵스전 우천 순연

입력
2017.10.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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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과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 예정된 1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의 홈 구장 리글리필드에 방수포가 덮이고 있다./사진=시카고 컵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LA 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상대를 가리는 시카고 워싱턴과 컵스의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워싱턴과 컵스는 1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 예정됐던 2017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구름이 몰려와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고 추이를 지켜보다 결국 연기됐다. 연기된 경기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치른다.

컵스는 5전3선승제로 치르는 DS에서 2승1패로 앞섰다. 이날 1승과 함께 챔피언십시리즈(CS) 진출을 기대했지만 경기가 연기되며 내일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 시리즈의 승자는 전날 CS 진출을 확정 지은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NLDS 4차전에서 애리조나를 3-1로 이겼다. 단 1승도 내주지 않고 1~3차전에서 모두 이겼다. 다저스는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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