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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산의 야경, 축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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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부산의 야경, 축제 즐기세요”

입력
2017.10.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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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운영

부산 중구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에서 바라 본 산복도로 야경.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중구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에서 바라 본 산복도로 야경.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ㆍ울산지사, 부산관광협회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부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부산 대표 프로그램은 ‘와글와글 가을 밤, 부산 야경’ 투어다. 투어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일 오후 7시(23ㆍ28ㆍ30일 휴무) 부산역에서 출발하며, 역사의 디오라마와 영도 청학수변공원, 부산항대교, 이기대 전망대, 광안대교를 거쳐 다시 부산역에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부산의 숨겨진 야경 명소를 방문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름다운 부산 야경을 소개할 계획이다. 참가자에 한해 기장 하트미역과 서부산 야경 명소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빛 축제’ 입장권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부산의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는 ‘다같이 돌자 축제 한바퀴’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도시 부산을 보다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10, 11월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부산불꽃축제’ 등 14개 축제와 주요 관광지 6곳을 연계한 여권형 스탬프투어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관광공사 제공

참가 방법은 부산역 광장의 부산여행안내센터, 부산종합관광안내소, 해운대관광안내소 또는 각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스탬프 가이드북을 수령해야 한다. 이후 원하는 축제장과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기념품(기장미역, 구포국수, 부산관광카드 등)을 증정한다. 기념품 수령 장소는 부산역 부산여행안내센터로, 다음달 5일 오후 6시 30분까지만 수령 가능하다.

이밖에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부산 전통시장과 원도심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원도심 스토리투어 특별코스’가 무료 운영되며, 부산갈맷길국제걷기대회와 연계한 ‘서부산 에코 생태 캠핑’도 열린다.

이 기간 부산 야경 사진을 해시태그(#와글와글부산야경, #부산관광공사) 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가을 여행주간 부산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잔잔하면서도 화려한 부산 가을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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