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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세요”

입력
2018.04.11 04:4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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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m a freshman in high school who has trouble making friends. My grades are good. I’m learning how to play a musical instrument, and I think I’m a nice guy.

애비 선생님께: 저는 친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성적이 좋고, 악기를 배우고 있으며, 저는 저 자신을 좋은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My problem is so many of my schoolmates judge others by their possessions - cell phones, iPod, laptop, etc. It matters what brand of clothing you wear and how much money you have. If you don’t have those things or your parents aren’t rich, you’re treated as an outcast. Character or talent doesn’t matter, apparently - only money. This has started affecting my self-esteem. What do you advise?

JUST A NICE GUY IN ARIZONA

제 문제는 너무나 많은 급우가 타인을 휴대 전화, 아이팟, 노트북 컴퓨터와 같은 그 사람의 소유물로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입고 다니는 옷의 상표나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다니느냐가 중요하죠. 만일 이러한 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부모가 부유하지 않다면, 따돌림을 당합니다. 성격이나 재능은 상관이 없는 듯합니다. 단지 돈만이 상관이 있죠. 이러한 상황은 제 자존심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어요. 애비 선생님께서는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애리조나 주의 좋은 남자

DEAR NICE GUY: You will be better off, and lead a happier life, if you stop looking for acceptance from shallow, immature kids who belong to tight, judgmental little cliques. Join activities where you will meet others with values more like your own.

좋은 남자분께: 속이 좁고 비판적인 작은 패거리에 속하는 속물적이고, 어른스럽지 못한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지기를 더는 바라시지 않으시는 것이 고민자분께 더 좋은 일이며, 고민자분의 삶도 더욱 행복해질 거예요. 고민자분과 보다 유사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시게 될 활동에 참여하세요.

Some places to start would be special interest clubs at school, scouting, a sport, your church youth group, or volunteering if you have some free time. There is nothing “wrong” with you. Many people develop their social skills and blossom after high school.

이렇게 하시기 시작할 만한 곳을 알려 드리자면, 학교의 특수한 목표를 가진 클럽이나, 보이스카우트 활동, 운동, 다니시는 교회의 청소년부나 시간이 되신다면, 봉사 활동 등이 있어요. 고민자분께 ‘잘못된’ 것은 하나도 없어요. 많은 사람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 사교 기술을 개발해서 이를 꽃피웁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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