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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유해, 통영에 비공개로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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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유해, 통영에 비공개로 안장

입력
2018.03.28 18:4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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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이상. 한국일보 자료사진
작곡가 윤이상. 한국일보 자료사진

통영국제음악당은 독일에 묻혔던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유해가 지난 20일 고향인 통영국제음악당 인근 묘역에 비공개로 안장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용히 절차를 진행하고 싶다는 유족의 뜻과 이장을 반대했던 보수단체들의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장식에는 딸 윤정씨와 음악당 관계자 4~5명이 참석했으며 30일 추모행사는 예정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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