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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범한 엄마들이 정치에 뛰어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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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범한 엄마들이 정치에 뛰어든 이유

입력
2017.12.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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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직접 정치에 나섰다. 창립 6개월을 갓 지난 비영리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들이 각종 정치 사안에 다양한 방법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미세먼지, 탈핵, 사립유치원 문제와 같은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저출산 정책 간담회나 토론회에 엄마 대표로 참가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돌봄 노동에 참여하는 사람을 ‘사회적 모성(엄마)’으로 보고, 이들 모두를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이들의 집담회 현장을 찾았다.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집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이 된 계기를 진솔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육아 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정치ㆍ사회적 대책이 전혀 없는 보육 환경 문제를 꼽은 회원들도 많았다.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인 윤정임씨는 “내 아이를 데리러 가는데 왜 이렇게 회사나 사회의 눈치를 보면서 도망가야 하나 싶은 생각에 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김지혜씨는 “언제 세상을 뜰 지 모르는데 아이한테 좋은 세상을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모임에 참석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

한설이 PD ssolly@hankookilbo.com

김창선 PD changsun9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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