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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성 검사 모든 양계농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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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성 검사 모든 양계농가로 확대

입력
2017.08.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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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서 추가 발견 따라

안전 판명 41농가는 유통 허용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살충제 계란 농가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안전정 검사 대상 농가를 도내 전 산란계 농가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계란 안전성 검사대상을 당초 3,000수 이상 237개 농가에서 256개 전 농가로 확대해 17일 오전까지 안전성 검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들 농가는 1,437만수의 닭을 사육 중이다.

한편 도는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진 남양주와 광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가운데 20만4,000개를 회수해 폐기 조치했다. 도는 현재까지 대형마트나 제과업체 공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계속해서 추적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또 15일 조사결과 추가 발견된 양주 농가에서 보관한 계란 6만3,900개와 이곳에서 중간유통상 6개소를 통해 유통된 계란 5만1,300개 등 11만5,200개를 이날 중으로 회수해 폐기조치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전성 검사 결과 현재까지 살충제 검출 농장은 3곳으로 계란 표면에 08마리, 08LSH, 08신선농장 등의 내용이 표시돼 있다”면서 “이런 계란을 발견할 시에는 구입하거나 먹지 말고 즉시 경기도 재난상황실(031-8008-4060)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2차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41개 농가에는 검사증명서를 발급해 16일부터 정상적인 유통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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