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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배관ㆍ소방 감지기 외길 중기인 2명 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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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배관ㆍ소방 감지기 외길 중기인 2명 금탑산업훈장

입력
2018.05.17 14: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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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소기업인 대회

원재희(가운데) 프럼파스트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9회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이낙연(왼쪽 끝)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원재희(가운데) 프럼파스트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9회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이낙연(왼쪽 끝)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와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가 17일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 대회는 정부가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는 35년간 플라스틱 배관사업 한 우물을 파온 중소기업인이다. 그는 철제배관 파이프를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파이프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최근 생산 공정에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직원 근무시간을 주당 51시간에서 48시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경보형 감지기를 순수자체기술로 개발해 소방제품 경쟁력을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이 밖에 문주남 대통산업 회장(은탑산업훈장)등 모두 91명의 중소기업인이 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포상 수상자 중 가장 연장자인 문주남(87) 회장은 “자동화 설비 투자와 공정 합리화를 통해 타일산업 발전을 위해 여생을 받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이루고 일자리를 늘린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조만간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방안’을 내놓고 혁신성장의 엔진인 중소기업들을 위해 규제 혁파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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