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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5월초 공동연차 시행 ‘최대 11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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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5월초 공동연차 시행 ‘최대 11일 쉰다’

입력
2017.04.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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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일부 대기업들이 공동연차와 권장 휴무를 시행해 해당 기업 직원들은 9~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의 제조 계열사는 5월2일과 4일 공동연차를 활용해 휴무하기로 했다. 5월 첫째 주는 1일 노동절,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 월 수 금요일이 휴일이다. 화요일인 2일과 목요일인 4일 연차를 내면,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9일짜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다만 한화생명 등 금융 계열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서비스 계열사는 자율적으로 휴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효성도 다음 달 2, 4일 전 임직원이 공동연차를 내고 다 같이 9일간 업무를 쉴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작년 12월 초 임직원들에게 올해 예정된 5번의 연휴에는 모두 공동연차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컬처 혁신’에 따라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연차를 내고 연휴를 보내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반도체 부문은 1년 365일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연휴에도 4개조 3교대(1개팀은 휴무)로 근무한다.

LG그룹도 계열사별로 권장휴무일을 운영하기로 했다. LG전자는 5월 2, 4일을 권장휴무일로, LG디스플레이는 5월 2, 4, 8일을 권장휴무일로 지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8일까지 휴가를 내면 4월 29일부터 대통령선거일인 5월 9일까지 11일을 쉴 수 있다.

한준규 기자 manb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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