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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업]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의 키스키스키스!

입력
2018.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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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연상연하 커플 윤진아(손예진ㆍ오른쪽)와 서준희(정해인)의 알콩달콩 사랑이 인기를 얻고 있다. JTBC 제공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연상연하 커플 윤진아(손예진ㆍ오른쪽)와 서준희(정해인)의 알콩달콩 사랑이 인기를 얻고 있다. JTBC 제공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의 알콩달콩 사랑이 심상치 않다. 단 1회만을 남겨 놓은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예쁜 누나')가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18일(15회) 방송에서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는 가족들의 반대로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한 상황. 진아의 동생 승호(위하준) 결혼식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 서로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는 사이가 됐다.

그러나 해피엔딩이 아니면 어떤가. 진아와 준희의 예쁜 사랑은 이미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애틋한 감정이 싹 틔는 순간,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못하는 장면 등을 사진으로 묶어봤다. 사진만으로도 진아, 준희 커플의 아슬아슬하고도 예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설렘의 시작, 일부러 하나만 산 우산.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JTBC 제공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JTBC 제공

진아와 술집을 나선 준희는 비가 오는 걸 보고는 우산을 사러 뛰어간다. 편의점에서 빨간색 우산과 투명 비닐 우산을 든 준희. 하지만 생긋 한 번 웃고는 비닐 우산을 내려놓는다. 준희는 “왜 하나만 샀어?”라는 진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의 어깨를 감싼다. 설렘의 감정을 느낀 두 사람. 택시 타는 것도 마다하고 더 걷기로 한다.

지그시 잡은 손. 연애의 시작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JTBC 제공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JTBC 제공

강세영(정유진)과 밥 먹으러 가다가 준희와 희사 동료들을 만나 술을 마시러 간 진아. “준희한테 안 넘어온 유일무이한 여인이 있단 얘기지”라는 준희 동료의 말에 당황한 진아와 준희. 이때 세영은 “아직 확실한 사이는 아니란 거잖아요”라고 물었고, 준희는 “아직은 그런 거죠”라고 말한다. 이때 진아가 테이블 밑으로 준희의 손을 지그시 잡는다. 놀란 준희는 딸꾹질을 하고, 진아는 덤덤한 척 술을 마신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진아.

첫 데이트, 첫 여행 그리고 첫 키스

진아의 당진 출장에 따라 나선 준희.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JTBC 제공
진아의 당진 출장에 따라 나선 준희.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JTBC 제공
밤바다를 거닐 던 진아와 준희는 뜨거운 첫 키스를 한다. JTBC 제공
밤바다를 거닐 던 진아와 준희는 뜨거운 첫 키스를 한다. JTBC 제공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진아와 준희. 진아는 대범하게도 당진 출장에 준희를 대동한다. 두 사람은 회를 먹으면서도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손을 잡고 바닷가를 거닐며 데이트를 했다. 밤바다를 걷던 두 사람은 서로를 수줍게 바라보다 이내 입을 맞추며 첫 키스를 했다.

사랑 표현은 이렇게

둘 만의 공간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진아와 준희. JTBC 제공
둘 만의 공간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진아와 준희. JTBC 제공
예쁜 사랑을 보여주는 두 사람. JTBC 제공
예쁜 사랑을 보여주는 두 사람. JTBC 제공

진아는 준희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준희는 진아를 번쩍 안고 입을 맞추고, 진아를 그런 준희를 사랑스러운 미소로 바라본다. 30대인 두 사람의 스스럼 없는 애정 표현이 예쁘기만 하다. 오붓하고 달달한 로맨스의 시작은 이때부터다.

비밀연애, 틈새 애정 공략

같은 회사 건물 옥상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진아와 준희. JTBC 제공
같은 회사 건물 옥상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진아와 준희. JTBC 제공
회사 인근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두 사람. 그러나 비밀연애는 진아의 직장 동료 금보라(주민경)에게 들키고 만다. JTBC 제공
회사 인근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두 사람. 그러나 비밀연애는 진아의 직장 동료 금보라(주민경)에게 들키고 만다. JTBC 제공

같은 건물에 회사가 있는 진아와 준희. 비밀 연애를 하지만 사랑은 숨길 수 없는 법. 건물 옥상에서 만나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애정 표현을 하는데 여념이 없다.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오는 두 사람. 준희는 과감하게 진아의 손을 잡고 연인임을 확인한다. 하지만 이들의 비밀연애는 오래가지 못한다. 회사 근처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진아의 직장 동료 금보라(주민경)에게 딱 걸린다.

캠핑데이트란 이런 것!

준희의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떠난 진아. JTBC 제공
준희의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떠난 진아. JTBC 제공
설원에서의 키스를 만끽하는 두 사람. JTBC 제공
설원에서의 키스를 만끽하는 두 사람. JTBC 제공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맞추는 진아와 준희. JTBC 제공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맞추는 진아와 준희. JTBC 제공

준희는 친구들과의 캠핑 여행에 진아를 초대한다. “내가 나이가 가장 많을 것”이라며 불안해 하던 진아. 그러나 준희 친구들 앞에서 “저 내일 모레 마흔”이라며 먼저 마음의 문을 연다. 진아는 취업이나 직장 생활의 고민 등을 상담해주며 멋진 누나의 면모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하얀 설원 속에 연신 입을 맞추며 사랑을 감추지 못한다. 손예진 역시 이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이라고 꼽았을 정도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잘 표현됐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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