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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군무 ‘드론 에어쇼’ 보고 조종 기술도 배우며 축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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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군무 ‘드론 에어쇼’ 보고 조종 기술도 배우며 축제 즐겨요

입력
2017.10.16 16: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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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용인서 드론페스티벌 개최

전문 축구단 시범경기도 펼쳐져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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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비행장치 드론(Drone)이 공중에서 음악에 맞춰 단체 에어쇼를 하고, 편을 갈라 축구 실력을 겨루는 이색 볼거리가 마련된다.

경기 용인시는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에서 ‘2017 용인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형 드론 축제다.

시는 축제를 앞두고 초ㆍ중학생들에게 미리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 드론챌린지, 드론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등 3개 부문에 참가하도록 했다. 이중 드론군무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3~4대의 드론이 음악과 어우러져 창작 군무를 선보인다.

정찬민(가운데) 용인시장이 지난해 행사에서 대회 참가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정찬민(가운데) 용인시장이 지난해 행사에서 대회 참가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드론 조종교실과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관, 교육용 DIY 드론 만들기, 전동비행기 날리기, 드론 림보 운동회, 패러글라이딩 탑승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드론 생산ㆍ제조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20여개 기업은 재난구조, 항공방제 등 산업용과 교육용 드론 등을 뽐낸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축제 첫날 대형 드론 5대가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에어쇼’가 펼쳐지고 이튿날인 28일에는 공수부대 대원들이 고공에서 패러글라이딩 낙하 시범을 선보인다. 전문 드론 축구단의 시범 경기와 사전 공모한 ‘드론 영상제’ 수상작 상연 등도 이어진다. 행사장에 전시되는 민간헬기와 군용헬기 3대에서는 조종석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드론페스티벌 홈페이지(www.yd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 드론 페스티벌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 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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