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승으로 정규시즌 마감한 LAD/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LA 다저스가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104승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30개 구단 최고승률이자 1958년 LA로 연고지 옮긴 후 팀 최다승이다.
LA 다저스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6-3으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104승5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은 물론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로 포스트시즌에 안착했다.
이날 LA다저스는 많은 선수를 활용하며 경기를 치렀다. 1회 초 코리 시거와 코디 벨린저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4회 터진 시거의 1타점 적시타를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마에다 겐타는 4회 등판해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3승(6패)을 올렸다.
올해 다저스는 1958년 LA 입성 후 최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리를 쌓았다. 정규시즌을 마감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 진입은 비관적이다. 디비전시리즈 엔트리 포함도 장담할 수 없다. 올 시즌 류현진은 25경기서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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