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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뇌종양 투병’ 매케인 미 상원의원에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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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뇌종양 투병’ 매케인 미 상원의원에 쾌유 기원

입력
2017.07.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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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나달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스트롬 서몬드 룸에서 열린 미 상원 지도부 간담회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군사위원장(오른쪽)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나달 2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스트롬 서몬드 룸에서 열린 미 상원 지도부 간담회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군사위원장(오른쪽) 등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뇌종양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에게 최근 쾌유를 기원하는 서신을 보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문 대통령께서 지난 21일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매케인 상원의원에게 쾌유를 비는 서신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2008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낸 매케인 의원은 현재 미 상원 군사위원장으로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다.

문 대통령이 매케인 의원에게 쾌유 서신을 보낸 배경에는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이슈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인사인 데다 지난달 미국 방문 시에 일정에 없었던 개인 면담을 나눴던 인연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숙소였던 백악관 블레어하우스에서 매케인 의원과 만나 북핵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등을 논의했다. 메케인 의원은 당시 문 대통령의 사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실시 방침에 대해 “올바른 일이라고 믿는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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