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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이 단톡방에 문대통령 ‘개’로 표현한 사진 올려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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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이 단톡방에 문대통령 ‘개’로 표현한 사진 올려 파문

입력
2018.01.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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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김 모의원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문제될 것 없다”

충남 태안군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이 카카오톡 단톡방에 문재인 대통령을 개로 패러디한 사진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충남 태안군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이 카카오톡 단톡방에 문재인 대통령을 개로 패러디한 사진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충남 태안군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군의원이 카카오톡 단톡방에 개의 모습을 한 문재인 대통령을 어린 소녀로 분장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올라타고 있는 합성 사진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오후 태안군의회 김 모 의원은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단톡방에 해당 사진을 올렸다.

군의원 등 19명이 등록돼 있는 단톡방은 의회의 일정이 담긴 주간행사계획이 올라와 있어 동료 의원이나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에 대한 희화화는 어느 정도 용납될 수 있지만 이 사진은 그 선을 훨씬 넘어섰다는 비난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아무리 당이 달라도 그렇지 대통령을 개로 표현한 것은 지나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지인이 보내준 인터넷이 떠도는 합성사진을 단톡방에 올린 것”이라며 “이 사진보다 수위가 훨씬 높은 전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합성사진도 많이 유포되고 있어 문제될 것 없다”라고 말했다.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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