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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경기 등 중부에 또 ‘눈 폭탄’ 최대 10㎝… 퇴근길 대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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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경기 등 중부에 또 ‘눈 폭탄’ 최대 10㎝… 퇴근길 대란 주의

입력
2017.12.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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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눈 시작돼 밤에 전국 확대

한국 해병대 수색부대와 미 해병대 3사단 8연대 소속 장병들이 19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연합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연합 설한지 훈련을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한국 해병대 수색부대와 미 해병대 3사단 8연대 소속 장병들이 19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연합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연합 설한지 훈련을 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20일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후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시작돼 밤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퇴근길에 눈이 많이 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서울ㆍ경기, 충남, 전북, 서해 5도 등에서 3∼10㎝이다. 강원 영서 북부와 전남 북부 내륙에는 2∼5㎝, 전남(남해안과 북부 내륙 제외)에는 1∼3㎝의 눈이 각각 예상된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상도 등에서는 21일 새벽까지 눈발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 특보가 발효되는 곳이 있겠다"면서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3도, 인천 -7도, 춘천 -13.8도, 강릉 -4.2도, 청주 -7.6도, 대전 -7.5도, 전주 -3.1도, 광주 -1.4도, 제주 5.1도, 대구 -3.7도, 부산 -2.6도, 창원 -3.4도 등 영하권에 머물러 있다.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1일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고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서쪽 지역의 경우, 해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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