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끝까지 총력전… 혼전의 B조 누가 웃을까

알림

끝까지 총력전… 혼전의 B조 누가 웃을까

입력
2018.06.24 15:00
수정
2018.06.24 20:58
0 0

포르투칼ㆍ스페인 공동 1위

이란, 포르투칼전 비기더라도

스페인-모로코 결과에 16강 가능

A조는 우루과이ㆍ러시아 확정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크라토보 훈련장에서 헤더 훈련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크라토보 훈련장에서 헤더 훈련을 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포르투칼(피파랭킹 4위)과 스페인(10위), 이란(37위), 모로코(41위)가 속한 B조가 혼돈에 빠지면서 모로코를 제외한 세 팀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총력전을 펼치게 됐다. 반면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A조의 우루과이(14위)와 러시아(70위)는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있다. B조 1위와 2위는 다음달 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치러지는 16강에서 A조 2위와 1위와 각각 맞붙는다.

포르투칼과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점)로 B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조별예선 2경기에서 나란히 4득점 3실점을 기록해 골 득실과 다 득점에서도 동율이다. 다만 팀이 조별예선에서 받은 카드 수로 매겨지는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스페인(옐로카드 1장)이 포르투갈(옐로카드 2장)에 앞서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히카르두 콰레스마(베식타시JK) 등 포르투갈 대표팀은 23일 모스크바 인근 크라토보 훈련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등 스페인 대표팀도 이날 크라토보 훈련장에서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왼쪽)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크라토보 훈련장에서 훈련 도중 장난을 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스페인의 디에고 코스타(왼쪽)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크라토보 훈련장에서 훈련 도중 장난을 치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B조 3위 이란(1승 1패)은 26일 오전 3시 사란스크 몰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리는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포르투칼을 잡으면 16강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비기더라도 같은 날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모로코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이란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 터진 자책골과 2차전에서 나온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베식타시JK)의 핸들링 반칙 판정 논란으로 아쉽게 탈락이 확정된 모로코도 자국 팬들을 위한 첫 골과 첫 승이 절실하다.

개최국 러시아와 우루과이는 16강 자리를 예약한 상태다. 같은 조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2패로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현재 러시아와 우루과이 외에 프랑스(C조), 크로아티아(D조) 등이 16강 진출이 확정됐으며 페루(C조), 코스타리카(E조) 등은 조별예선을 끝으로 짐을 싸게 됐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