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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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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CULTURE 대구]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입력
2017.03.2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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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지구 모두 개발 중…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개발율 가장 앞서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도건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수성의료지구 크기가 스마트시티를 시범적으로 구현하는데 최적입니다.”

도건우(46)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성의료지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롯데쇼핑 테마파크와 한전KDN 대구경북본부, ICT 기업, 전문병원, 의료관광호텔 등을 골고루 입주시켜 세계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독보적 스마트시티를 만들 청사진 때문이다.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도 교통과 전력 등 일부 분야에만 국한돼 있을 뿐이지만 수성의료지구에는 모든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도 청장은 2014년 10월 취임 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사업지구를 모두 착공시켰다. 해제 위기에 몰렸던 영천지구가 지난해 사업자 선정 후 본격 개발에 들어가면서 전국 경제자유구역 중 개발사업 진도가 가장 앞선 92%의 개발율을 보이고 있다.

그는 부임 후 조직 개편과 청사 이전을 통해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다 지난해말 국내외 대기업과 제휴를 통한 전기자전거 등 전기 관련 이동수단 제조기업 및 로봇제조 기업을 유치하는 등 첨단산업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수성의료지구에 한전KDN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옥 건립,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기업집적화를 희망하는 10개 건설기계업체를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난 한해만 국내기업이 413억원을 투자했다.

도건우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지구 중 땅을 놀리고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다”며 “지구마다 성공 신화를 쓸 수 있도록 맞춤형 개발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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