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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훈의 아웃프레임] 무더운 여름은 가고…

입력
2017.08.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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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해변가 모래사장에 우산과 양산이 그늘을 만들며 주인대신 덩그러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어느덧 꼬리를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가을의 서늘함이 코앞에 다가온 휴가철 끝자락. 아직도 백사장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양산과 우산에는 부산했던 한여름의 열기가 남아있는 듯 하다.

멀티미디어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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