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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추경 통해 일자리창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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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추경 통해 일자리창출 ‘집중’

입력
2017.09.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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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억 들여 8539개 창출…TF 통해 22개 사업 발굴

권역별 채용박람회, 채용오디션 등 취업지원 행사도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올해 제2회 일자리 추경을 통해 총 4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8,53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2022년까지 좋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도 경제통상국장을 일자리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공무원와 민간전문가, 노사대표 등으로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 22개 일자리 사업을 자체 발굴했다.

구체적으로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도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200개 기업을 선정, 채용장려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남 이노벤처 STAR 200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해 3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조선산업 경기 불황으로 퇴직한 핵심인력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경기 호전에 대비하기 위해 퇴직인력 40명을 조선업 관련 대학과 마이스터고에 멘토로 파견하는 사업에도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도의 특화시책인 기업맞춤형 청년 일자리창출 시스템인 ‘기업트랙’과 ‘하이트랙’ 채용을 위해 채용보조금과 환경개선금 등 인센티브로 2억7,500만원을 지원해 200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심각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청 종합민원실에 일자리종합센터를 설치하고, 3∼7년 창업도약기업의 사업 아이템 개발 및 기술투자, 마케팅 및 시장진입 등 창업패키지 지원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청년들에게 취업열정과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오는 11월 6일 ‘청년취업 공감콘서트 잡(Job)담(談)’을 열고, 같은 달 2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는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대기업과 대표 우량기업을 모집해 권역별 채용박람회와 ‘브라보 오디션(채용오디션)’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단 1원의 예산이라도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일자리사업 성과가 가시화 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과 절차이행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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