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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주ㆍ괴산ㆍ천안 특별재난지역선포 “재난ㆍ재해 컨트롤타워는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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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청주ㆍ괴산ㆍ천안 특별재난지역선포 “재난ㆍ재해 컨트롤타워는 청와대”

입력
2017.07.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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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 등 3개 시ㆍ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면서 “중대 재난ㆍ재해의 컨트롤타워는 청와대”라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발표하면서 “국가위기관리체계와 재해·재난 관리체계를 전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재난ㆍ재해의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말도 있었는데 중대 재난의 경우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할 도리가 없다”며 “청와대가 관여하든 안 하든 국민으로부터의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조직 개편으로 이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특히 이번 여름철 재난대책은 청와대가 특별비상근무태세로 임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지정하는 특별재난지역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개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 상황 전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계, 활용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이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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