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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노선확장ㆍ특가행사 등 휴가철ㆍ하반기 준비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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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노선확장ㆍ특가행사 등 휴가철ㆍ하반기 준비에 분주

입력
2018.06.25 17:16
수정
2018.06.25 20: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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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업계에서 노선확장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피서객 모시기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존 노선 증편이나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다음 달부터 노르웨이 오슬로를 비롯, 일본 아사하키와, 하코다테에 전세 여객기를 띄우며 베트남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불리는 푸꾸옥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여름시즌 인기가 높은 노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진에어는 올해 말레이시아 휴양지 조호르바루로 운항을 재개하면서 28일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싱가포르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또 연중 최대 규모 온라인 특가 프로모션인 ‘2018년 하반기 진마켓’도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며 하반기 고객 확보에도 나섰다. 진마켓은 10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31개 국내외 노선에 대해 위탁수하물, 기내식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스타항공도 지난 13일 ‘인천~블라디보스토크’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다음 달 22일부터 10월27일까지 할인된 하계 스케줄 항공편을 2차로 판매에 들어갔다.

항공사들은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다양한 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 특징은 직장인들이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것을 반영, 기존 여름철 단골 노선인 일본 동남아 등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미국 등의 노선에도 특가 상품을 배치했다는 점이다. 최근 호주 6개 도시 좌석을 특가로 판매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현재 미국 보스턴, 브뤼셀 등도 평소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에 들어갔고, 에어서울은 탑승 기간이 7월 31일까지로 한정된 일본 나가사키, 히로시마, 괌, 캄보디아 시엠립 등의 노선에 대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특가 상품을 구입할 때는 탑승 기간이 한정돼 있거나, 취소수수료가 높다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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