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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살리기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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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살리기 힘 모으자”

입력
2017.06.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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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희망재단, 다음달 국회서 포럼

전국 7개 시도교육청 참여 대안 모색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올해 4월 통폐합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했다.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올해 4월 통폐합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 살리기 등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했다. 강원교육청 제공

통폐합 위기에 내몰린 전국 농산어촌 학교를 살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다음달 7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작은 학교, 위기를 넘어 기회로’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광주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경남 등 전국 7개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교육전문가들을 초청해 전국 작은 학교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교육으로 가능성을 타진한다.

작은 학교 살리기는 강원도를 비롯한 지역 교육계의 현안이다. 학생 수를 기준으로 추진한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강원지역에서만 1980년대 이후 446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도시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는 등 여러 부작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박동환 강원교육희망재단 사무처장은 “경제적 논리로 통폐합 될 처지에 놓은 작은 학교 문제를 특정지역 차원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며 “상황이 비슷한 시도교육청이 연대해 정부와 국회가 농산어촌 작은 학교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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