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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ㆍ독일 ‘와일드카드’ 16강 막차…아르헨은 끝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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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ㆍ독일 ‘와일드카드’ 16강 막차…아르헨은 끝내 탈락

입력
2017.05.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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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세네갈, 사우디아리비아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한국과 같은 조에서 1승2패, 조 3위에 그쳐 와일드카드를 노렸던 아르헨티나는 끝내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미국은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F조 3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1명이 퇴장 당해 10명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 1-1로 비겼다. 1승2무(승점 5)로 조 1위를 확정한 미국은 E조 2위 뉴질랜드와 다음 달 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8강 진출을 다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압둘레라흐 알라므리(20)의 동점 헤딩 골이 터지며 1승1무1패(승점 4ㆍ골득실-1)를 기록해 이날 에콰도르(승점 2)와 득점 없이 비긴 세네갈(승점 4ㆍ골득실+1)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 밀려 조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 6개 팀 가운데 4개 팀에 16강행 와일드카드를 준다.

이에 따라 이미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던 C조 코스타리카와 D조 일본 외에 B조 독일과 F조 사우디아라비아가 마지막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네 팀 모두 승점 4를 얻었다. A조 3위 아르헨티나와 F조 3위 온두라스는 승점 3에 그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역대 U-20 월드컵에서 6차례나 우승한 최다 우승국이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뉴질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기고 3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프랑스는 D조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와 6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이번 대회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가다. 뉴질랜드는 1승1무1패(승점 4)로 조 2위를 확정하며 미국과 16강에서 격돌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또 다른 E조 경기에서는 온두라스가 베트남을 2-0으로 제압하며 1승2패로 조 3위를 기록했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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