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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율주행차 부품 안전성도 공인, 전장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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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율주행차 부품 안전성도 공인, 전장사업 탄력

입력
2017.12.25 14:4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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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 김진용(왼쪽) 부사장이 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 대표이사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 김진용(왼쪽) 부사장이 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 대표이사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자율주행차 부품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독일의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율주행차 및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에 대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증은 부품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안전’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표준화한 것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납품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 부품 업계에선 필수 인증으로 부상했다.

LG전자는 기능안전 최고 수준인 ‘ASIL-D’ 등급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개발 프로세스까지 인증받았다. ASIL-D는 1억 시간 동안 연속 사용 시 고장을 1회 이하로 관리하는 기준이다. 특정 부품에 한정되지 않는 프로세스 인증이라 같은 프로세스로 개발하는 모든 전기장치(전장) 부품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2014년 전기차 부품 사업에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받은 LG전자는 자율주행차 부품까지 안전성을 충족해 전장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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