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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봉준호,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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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봉준호, 감독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

입력
2017.12.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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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6월 열린 영화 '옥자' 내한 기자회견에서 배우들의 답변을 듣고 있다. 최지이 인턴기자
봉준호 감독이 6월 열린 영화 '옥자' 내한 기자회견에서 배우들의 답변을 듣고 있다. 최지이 인턴기자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한국영화감독조합이 6일 밝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 3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하는 상이다.

‘옥자’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로,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극장ㆍ온라인 동시 개봉 방식을 두고 찬반 논란을 부르며 한국 영화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신인감독상은 ‘꿈의 제인’을 연출한 조현훈 감독이 받는다. 올해의 비전상에는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을 만든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올해의 장르영화상에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선정됐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설경구가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받게 됐고,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는 올해의 여자배우상에 선정돼 더 서울어워즈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청룡영화상 수상에 이어서 트로피를 또 하나 추가하게 됐다.

‘택시운전사’의 최귀화와 ‘박열’의 최희서는 각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받는다.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는 ‘아이 캔 스피크’ ‘박열’ ‘택시운전사’ ‘밀정’ ‘더 킹’ ‘공범자들’이선정됐다.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 사이에 개봉한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시상식은 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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