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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ㆍ경유ㆍLPGㆍ수소ㆍ전기까지 파는 복합주유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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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ㆍ경유ㆍLPGㆍ수소ㆍ전기까지 파는 복합주유소 나온다

입력
2018.04.11 15: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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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국내 1호 ‘복합에너지스테이션’ 6월 울산에 오픈

현대오일뱅크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감도.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의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감도. 현대오일뱅크 제공

차량 연료로 쓰이는 휘발유, 경유, LPG(액화석유가스)뿐 아니라, 수소, 전기까지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복합 주유소’가 오는 6월 울산에 문을 연다.

현대오일뱅크는 11일 “자동차용 전통 연료와 대체 연료를 한 곳에서 살 수 있는 국내 1호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을 6월 울산 북구 연암동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ㆍ경유ㆍLPG 또는 LPGㆍ수소 등을 함께 판매한 경우는 있었지만 차량용 연료 전 품종을 한 곳에서 파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울산 연암동 5,000㎡ 부지의 기존 주유소와 LPG 충전소 사이 유휴 공간에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기 충전기 설치를 위한 협의도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35만대, 수소차 1만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은 이런 정부 정책에 맞춰 이미 영업 중인 2개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전국 19개 수소충전소 중 5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 문을 열면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보급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전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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