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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 똑 부러지는 앵커 멘트…아나운서 못지않은 완벽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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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 똑 부러지는 앵커 멘트…아나운서 못지않은 완벽 연기

입력
2018.08.15 20:40
수정
2018.08.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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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가 똑부러지는 앵커 멘트로 화제를 모았다.SBS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가 똑부러지는 앵커 멘트로 화제를 모았다.SBS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 권나라가 똑 부러지는 앵커 멘트가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는 15일 13, 14회 방송 분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분에서 주은(권나라)은 '국내 최대 로펌 대표 변호사, 법무부 공무원에게 뇌물 제공'이라는 단 두 줄의 단서를 선배로부터 받은 뒤 앵커 멘트로 활용하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이에 이번 회에 그녀는 완벽한 멘트를 선보일 예정인 것.

이에 그녀는 이를 강호에게 보여주면서 법적인 검토를 부탁했고, 그가 소은(이유영)과 통화하면서 듣게 된 내용을 건너 받게 되었다. 그리고는 15일 13, 14회 방송 분에서 주은은 이를 직접 극중 뉴스에서 선보일 예정인 것.

극중 두 줄에 그쳤던 관련 멘트는 골프와 골프공, 공무원, 선물, 뇌물, 김영란 법 등이 더욱 구체적으로 추가하면서 분량이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권나라는 최근 SBS 뉴스센터에 진행된 촬영에서 이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

당시 권나라는 실제 SBS 8시 뉴스가 진행되는 뉴스센터에 들어서자마자 제작진과 함께 자신이 연기할 곳을 꼼꼼히 챙기더니 이후 이미 밑줄까지 치면서 수 차례 연습했던 멘트 문구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시선을 카메라로 당당하게 향한 그녀는 뒷 배경으로 공개된 영상과 함께 긴 멘트를 똑 부러지게 읊어나갔다.

이미 SBS의 조정식, 김선재 아나운서를 통해 뚜렷한 발음과 끊어 읽기, 띄어 읽기를 지도 받은 그녀는 이번 촬영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 차례 진행된 촬영에서도 실수나 흐트러짐이 없을 정도였고, 촬영 직후에는 제작진으로부터 "정말 잘하셨다. 실제 뉴스에 투입 되도 좋을 정도"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권나라씨가 아나운서 못지않은 앵커 멘트를 직접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어진 모든 일에 노력파인 그녀가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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