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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티켓 파워 1위’ 남자 정성화, 여자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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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티켓 파워 1위’ 남자 정성화, 여자 옥주현

입력
2018.04.10 15:4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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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과 관객 투표로 집계

뮤지컬배우 정성화(왼쪽)와 옥주현이 지난해 티켓 판매량과 관객 투표로 집계한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CJ E&M,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배우 정성화(왼쪽)와 옥주현이 지난해 티켓 판매량과 관객 투표로 집계한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CJ E&M,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국내 공연계에서 관객들을 가장 많이 끌어 모으는 사람은 누굴까? 국내 최대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무대에 올려진 공연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량과 관객 투표로 집계한 제13회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정성화(43)가 뮤지컬 남자배우상을, 옥주현(38)이 여자배우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정성화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레베카’ ‘영웅’ ‘킹키부츠’ 등 한 해 동안 쉼 없이 무대에 오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옥주현은 ‘레베카’ ‘마타하리’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이 5번째 뮤지컬 여자배우상 수상이다.

연극 남자배우상은 TV, 영화, 무대를 활발히 오가는 이순재(83)가 차지했다. 이순재는 인물 부문 중 가장 많은 득표수를 차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기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에서 다양한 세대와 소통을 보여줬다. 그와 함께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한 김슬기(27)가 연극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작품 중에서는 관객 19만명을 동원한 뮤지컬 ‘레베카’가 대상을 차지했다. ‘레베카’는 뮤지컬 작품상도 동시에 받았다. 연극 작품상은 ‘스페셜 라이어’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라이어’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라이어’는 이종혁, 원기준, 안내상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클래식ㆍ무용ㆍ전통예술 장르 작품상에는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페스티벌 작품상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선정됐다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와 팬미팅을 개최해 2만석을 전석 매진시킨 아이돌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내한콘서트 뮤지션샹은 지난해 4월 티켓대란을 일으켰던 콜드플레이가 받았다.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은 멜로망스가 차지했다.

골든티켓 어워즈는 2005년 시작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한 온라인 관객 투표에는 역대 최다인 3만2,000명이 참여했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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