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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 “북미 정상회담 낙관,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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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 “북미 정상회담 낙관, 이유 있다”

입력
2018.05.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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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주둔 문제 “초기 협상 테이블 의제 아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지난 17일 펜타곤에서 올타 샤카 알바니아 국방부 장관과의 회동을 갖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지난 17일 펜타곤에서 올타 샤카 알바니아 국방부 장관과의 회동을 갖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유익한(fruitful)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면서다. 구체적 사항에 대해선 추가로 말하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3명의 미국인 억류자를 석방한 가운데 매티스 장관이 낙관론의 근거를 알았다는 점을 시사하면서, 북미협상 전망에 대해 낙관적 평가를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매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주둔이 북미정상회담 의제에 오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초기협상에서 테이블에 오를 의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주한 미군을 가리켜 “안정화된 주둔군”이라고도 표현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발표 직후, 남북 간 평화협정 체결 이후 주한미군의 감축 여부에 대해 “동맹국들과 논의하고 북한과도 물론 논의할 문제”라는 원칙론을 밝히며, “지금은 절차를 밟아가고 협상을 할 때이지 어떻게 될 지 여부에 대해 전제하거나 추측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즉답을 피한 바 있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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