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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 7년 연속 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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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 7년 연속 브랜드 대상

입력
2019.04.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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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모든 부문 경쟁력 우위 선점”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을 마친 청송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을 마친 청송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가 2019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적인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을 파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는 국내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의 항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인증심사 결과로 평가한다.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는 모든 부문에서 다른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시상식장에서 청송사과 홍보·시식 무료 나눔 행사를 마련해 많은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한 번 더 주목을 받았다.

한편 청송사과는 군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고 200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전국에 명성을 널리 알려 왔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나노 골드 품종을 ‘청송 황금사과’로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유통조직별로 다양한 개별 브랜드에 대한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청송군 품질보증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상품에 대해 보증마크를 부착하고 홍보해 품질 균일화 및 상품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등 사과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으로 ‘통일의 사과’, ‘평화의 사과’라는 또 하나의 명품 이미지를 더해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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