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인터넷 상에서 ‘몸매 품평’을 하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5일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13분간 진행된 레이디 가가의 무대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완벽했으며, 전 세계를 환호케 했다. 최고의 쇼를 보여 준 후 가가는 음원 판매량이 급격히 치솟았으며, 큰 관심 속에 월드 투어를 발표했다.
하지만 공연 자체가 흠잡을 데 없었기 때문인지, 일부 악플러들이 레이디 가가의 몸매에 대해 공격했다. 키도 작으며, 허벅지도 굵고, 뱃살이 있다는 등 겉모습을 흠잡는 댓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가가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몸매를 비난하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내 몸매와 관련된 말이 나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나는 나의 몸매를 사랑하며, 당신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며 “당신이 누구든, 무엇을 하든 자기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나는 당신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들어줄 수 있는 100만가지 이유를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가의 ‘사이다 발언’에 많은 네티즌이 “역시 레이디 가가”라며 호응했다.
유아라 인턴PD(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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