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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러시아 명문대들과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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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러시아 명문대들과 교류 확대

입력
2017.06.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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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4개 대학과 학술협력 추진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왼쪽 두 번째)은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세르게이 부총장(왼쪽 세 번째)과 양 대학 학술교류 MOA(합의각서)를 체결하기로 협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왼쪽 두 번째)은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세르게이 부총장(왼쪽 세 번째)과 양 대학 학술교류 MOA(합의각서)를 체결하기로 협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러시아 명문대학들과 잇달아 교류협정을 체결하며 국제교류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4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윤명숙 국제협력본부장과 조광민 연구교수 등은 13일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과 노보시르스크 국립 공과대학을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연구 및 학생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14일에는 메치니코프를 포함한 노벨상 수상자 7명, 수학상 1명 등을 배출하고 푸틴 대통령의 모교로도 유명한 러시아 최고 명문대학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와 기존 MOU(양해각서)보다 확대된 MOA(합의각서)를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또 300년 전통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게르첸 사범대를 방문해 전북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오프캠퍼스와 필링 코리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러시아어 교육과 여름학교 등 교육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한국어 교육 분야와 기계, 수학 분야 등에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확대키로 했다.

15일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파블로브 의과대학에 방문해 생명공학분야, 신경과학연구소 등 기초의학 분야의 연구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남호 총장은 “기존의 북아메리카 교류활동을 넘어 유라시아 지역으로 도약을 통해 학술 및 학생 교육 교류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생소하게 느껴져 왔던 러시아 지역에서의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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