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 기자

등록 : 2018.01.30 10:05
수정 : 2018.01.30 10:30

‘여검사 성추행 은폐 의혹’ 최교일 “사건 자체 몰라” 해명

등록 : 2018.01.30 10:05
수정 : 2018.01.30 10:30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현직 여검사를 상대로 한 검찰 간부의 성추행 사건을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관련 주장을 부인했다.

최 의원은 30일 해명자료를 내고 전날 서지현(44ㆍ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제기한 성추행 은폐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최 의원은 “저는 서 검사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사건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당시부터 지금까지 서 검사와 통화하거나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도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이 사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서 검사도 당시에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문제가 불거지지 않은 사건을 어떻게 무마했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대검에서 진상조사를 한다고 하니 곧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인 서 검사는 29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e-Pros)에 올린 글과 방송 인터뷰를 통해,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법무부 간부 안모 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이후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 성추행 사실을 앞장서 덮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당시 검찰국장이 최 의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멀쩡한 거 같은데? 군대 안 갔다와 눈치가 영~” 폭언 넘어 혐오의 말 예사
[단독] 특검, 킹크랩 시연회 관련 4자 대질 추진
인상률 정한 후 숫자 맞추기… ‘그때 그때 다른’ 최저임금 산출 근거
관공서에선 “아버님” 옷가게선 “언니”… 이런 호칭 우리말 예절 아니에요
양승태 사법부, 국회의원 성향 파악ㆍ개별 로비 정황
학원가는 지금 자사고 벼락치기 특수
노점상 내쫓는 노점상 가이드라인?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