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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지역 올 겨울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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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지역 올 겨울 ‘첫눈’

입력
2017.12.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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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 대설주의보, 일부 도로 통제

첫 눈으로 인해 제주 산간도로에 대한 차량통제가 이뤄진 5일 오전 한 시민이 제주의료원 앞 5ㆍ16도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첫 눈으로 인해 제주 산간도로에 대한 차량통제가 이뤄진 5일 오전 한 시민이 제주의료원 앞 5ㆍ16도로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제주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제주시 도심지역에서도 올 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3.5㎝, 성판악 4㎝, 진달래밭 7㎝, 윗세오름 11㎝를 기록했다. 제주시 아라동에도 3㎝의 눈이 쌓이는 등 도심지역에서도 올 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열흘이나 앞선 것이다.

이날 제주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4도, 성산 1.1도, 고산 2.7도, 서귀포 2.9도 등이며, 한라산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제주시 도심에는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일부 산간도로는 결빙돼 부분적으로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 기점 항공기는 정상 운항되고 있지만, 바닷길은 제주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해 제주와 추자-전남 해남 우수영을 오가는 쾌속선 운항이 중단됐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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