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원금 1억5,000만원보다 100% 늘어난 3억원을 울산 체류형 관광상품개발, 맞춤형 인센티브, 철도ㆍ항공 인프라 활용 관광,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인센티브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관광을 목적으로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15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이며, 숙박 인센티브는 울산지역 숙박업체 및 울산시 관광협회 인증 숙박업체에 1박 이상 숙박 시 1박당 내국인은 1만원, 외국인은 2만원을 각각 여행사에 지원하며, 하루에 관광지 3곳 및 식당 1곳 이상 방문을 조건으로 한다.
버스관광 인센티브는 내국인은 버스 1대당 1일 기준 30만원, 외국인은 15~19인일 경우 30만원, 20인 이상일 경우 4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하루에 관광지 2곳 및 식당 1곳을 방문해야 한다.
철도관광 인센티브는 20인 이상인 경우 25만원, 10~19인은 15만원을 지원하며,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
이외에도 해외항공(전세기), 크루즈 유치, 울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해외홍보 마케팅비 등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 여행사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기간, 인원, 방문지, 주관여행사, 체류 일정 등을 담은 인센티브 사전 신청서를 작성해 울산시관광협회에 통보해야 하며, 청소년단체(수학여행)는 지원 금액의 50%만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국내ㆍ외 관광객 400만명 유치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진흥과(052-229-3891)나 지역 주관처인 울산관광협회(052-275-2412), 누리집(www.ulsantour.or.kr/)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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