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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대항마 ‘OS’ 6월께 첫 선… 소형 SUV 골라 타는 재미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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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대항마 ‘OS’ 6월께 첫 선… 소형 SUV 골라 타는 재미 “오예~”

입력
2017.01.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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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6월께 국내시장에 크레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소형 SUV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6월께 국내시장에 크레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소형 SUV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제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티볼리’에 맞서 현대자동차가 기존 라인업에 없던 신모델을 투입한다. 프로젝트명 ‘OS’로 알려진 신차는 6월께 첫 선을 보여 본격적인 판매는 7월경 이뤄질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월께 소형 SUV 신차를 첫 공개하고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QM3와 각축전을 펼친다.

그 동안 세단시장에 집중하던 현대차가 소형 SUV 신차를 내놓는 이유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세그먼트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신차 투입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 508만대 달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도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 현지 전략모델로 투입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타’와 중국에 판매 중인 ‘ix25’와 동일 플랫폼에서 생산될 신차는 국내시장에 맞춰 내ㆍ외관 사양을 고급화하고 디자인 역시 소폭 변경된다.

파워트레인은 1.6ℓ 가솔린 터보와 1.6ℓ 디젤이 탑재될 예정으로 선택 사양으로 4륜구동이 제공된다. 일부에서는 동급 최초로 팝업식 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탑재하는 등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했다.

엑센트와 벨로스터가 생산되는 울산 1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가 본격 생산되면 엑센트는 후속 모델 없이 자연스럽게 단종의 수순을 밟게 된다. 현재 울산 1공장은 신차의 본격 양산을 위한 라인 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쌍용차 티볼리가 지난 한 해 동안 총 5만6,935대가 팔려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르노삼성 QM3 1만5,301대, 한국GM 트랙스 1만3,990대 순으로 나타났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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