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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마포대교, 현대차와 대학생 함께 공공미술로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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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마포대교, 현대차와 대학생 함께 공공미술로 꾸며

입력
2018.05.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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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직원들과 서울시 공무원,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소속 대학생들이 26일 마포대교 남단에서 교각 벽화 작업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임직원들과 서울시 공무원,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소속 대학생들이 26일 마포대교 남단에서 교각 벽화 작업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과 함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마포대교 남단 교각에 벽화를 그리는 작업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벽화 작업은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화(花)려한 손길 프로젝트’로, 환경을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강 하구에 서식하고 있는 저어새, 참수리, 고니 등 멸종 위기 새 10종을 마포대교 남단 교각 10곳(총면적 237㎡)에 그려 넣었다.

현대차와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은 2014년 4월부터 ‘화려한 손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남영역 환경개선, 서울역 고가 개방행사, 까치울터널 벽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캠페인 5주년을 맞아, 신진 아티스트인 김선우 작가와 협업을 통해 한강공원 교각을 공공미술 작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홉번째 프로젝트로, 일반교각을 도시 공공미술로 작품화하고자 했다”며 “대학생들과 함께 서울 시내 노후 공간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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