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서울지하철 양대 노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으로 통합

알림

서울지하철 양대 노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으로 통합

입력
2017.12.22 17:03
0 0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과 5678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이 통합을 결정했다.

양대 노조는 19~22일 통합 찬반을 붇는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84.9%(투표율 86.5%)로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원 수 1만2,000여명에 달하는 거대 노조가 탄생하게 됐다.

양대노조 통합은 올해 5월 31일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서울교통공사로 합치면서 추진됐다. 양대노조는 통합공사 출범 이후 개별 대응으로는 교섭력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7개월간의 논의 끝에 통합을 성사시켰다. 새 노조의 명칭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외에도 민주노총을 상급단체로 정하는 찬반투표 결과 찬성 74.2%로 가결됐다.

조합원 총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내년 1월 기존 노조 해산 및 합병, 새노조 설립신고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2월 통합노조가 공식 출범한다. 향후 조합원 직선 선거를 걸쳐 초대위원장 및 집행부 선출 일정을 밟을 예정이다.

다만 한국노총 계열 서울메트로노조(조합원 2,407명)는 이번 찬반투표에 참석하지 않아 소수노조로 남게 됐다.

박주희기자 jxp938@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