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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영심을 자극할게”… 지식향연의 신세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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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영심을 자극할게”… 지식향연의 신세계가 열린다

입력
2017.03.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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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향연 포스터. 신세계그룹 제공
지식향연 포스터.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인문학 중흥 사업 ‘2017 지식향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 리더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14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전국 17개 대학교에서 총 28회 강연이 열렸고, 2만5,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21세기 뉴 프런티어’를 주제로 선정했다.

신세계그룹은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자유와 세상을 향한 ‘뉴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한 케네디를 되돌아보며 현재 우리 청년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극복하고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5일 경북대에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한국 문화의 뿌리’를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세대, 전북대, 고려대, 충남대, 강원대, 제주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펼쳐진다.

유홍준 교수 외에 문명탐험가 송동훈, 로봇공학박사 데니스홍,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TBWA 코리아 박웅현 대표, 김영하 작가, 조승연 작가, 방송인 타일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또, 지식향연 필독서인‘미국사(앙드레 모루아 저)’를 읽고 소정의 과제를 수행한 대학생 25명을 ‘청년 영웅단’으로 선발해 올해 주제의 배경인 미국으로 11박 12일 여행을 보낼 예정이다. ‘청년 영웅단’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신세계그룹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가을학기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향연 홈페이지(www.ssghero.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hellossgher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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