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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형님라인’ 이동국ㆍ염기훈, 대기록 사냥도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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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형님라인’ 이동국ㆍ염기훈, 대기록 사냥도 술술

입력
2017.09.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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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왼쪽)이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타슈켄트=연합뉴스
이동국(왼쪽)이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타슈켄트=연합뉴스

신태용호 1기 멤버로 합류해 묵묵히 맏형 노릇을 하며 한국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이동국(38ㆍ전북 현대)과 염기훈(34ㆍ수원 삼성)이 소속팀으로 돌아와 대기록 작성을 향한 행보에 나섰다.

이동국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이란-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 모두 출전했다. 이란전에서는 후반 44분 투입돼 이름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후반 33분 투입돼 결정적인 헤딩슛이 크로스바에 맞혔고, 후반 44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선방에 가로막혔다.

염기훈은 이란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우즈벡전에서는 후반 19분 교체투입돼 왼쪽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뒤 7일 귀국한 이들은 곧바로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를 시작으로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통산 458경기에 출전해 196골 69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사상 최초로 '70-70'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이미 그의 196골이 K리그 통산 최대 득점이기 때문에 매 득점이 신기록이다.

통산 59골 97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 역시 한 골을 추가할 경우 통산 5번째로 60-60클럽에 가입한다. K리그 최초 통산 100도움에도 3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1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13분 교체투입 돼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득점 선두 조나탄(27)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고 염기훈이 대표팀 차출 피로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에 3골을 몰아넣으며 전남에 3-0 완승을 거뒀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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