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북한 응원단이 14일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를 관전한다.
응원단은 이날 오후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남북 단일팀과 일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지는 강릉 관동하키센터 관중석에서 단일팀을 응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스위스전과 12일 스웨덴전에서 각각 0-8로 패한 남북 단일팀은 일본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따라서 일본전이 단일팀의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다.
하지만 남북 단일팀의 일본전은 스위스전과 스웨덴전 못지않게 중요한 경기다. 양국의 역사적 관계 때문이다.
남북이 한 팀을 이룬 만큼, 민족 감정이 고조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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