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메모]는 기자들이 취재현장의 핵심사항을 메모형식으로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추후 이 메모 속의 '팩트'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게 됩니다. 한국일보닷컴은 앞으로도 긴박함이 물씬 느껴지는 현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검찰이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사옥을 압수수색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함.
▦ 세계일보 상황
-세계일보 기자들,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한 압수수색 소식 알려지자 어제 밤11시부터 새벽 두 시까지 편집국을 지키다가 철수. 오늘 오전 7시에 다시 편집국 집결.
▦ 정부 입장 (김종덕 문체부 장관)
_지금 보도에 의하면 검찰이 세계일보 압색 들어갔다고 하는데, 주무부처인 장관 알고 있나?
=모른다
-세계일보 기자들이 막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떠 있다. 명백한 언론탄압 아니냐?
=검찰에서 다 판단해서 했을 것.
-언론 탄압은 아니다?
=그 사안에 대해서 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말하기가 부적절하다.
- 정부가 사실을 호도하기 위해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파악해 달라.
= 알겠다.
▦ 검찰 입장
-“세계일보와 관련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한 적이 없음. 현재 압수수색이 임박했다거나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는 듯한 내용의 이야기들은 검찰 수사를 음해하는 세력이 유포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음”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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