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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눈높이 맞는 중소기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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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눈높이 맞는 중소기업 발굴”

입력
2017.08.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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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委, 중기·벤처와 간담회

“구인·구직 미스매치 풀어야”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마이다스아이티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선도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앞줄 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마이다스아이티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선도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앞줄 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이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 중에서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짜기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일자리위원회는 16일 경기 분당 마이다스 아이티 세미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과 ‘청년 일자리 선도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의 미스매치 문제만 해결해도 청년 일자리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정책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입사하고 싶은 중소기업 1위로 소개된 마이다스 아이티의 이형우 대표가 이 부위원장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이다스 아이티를 비롯해 티맥스소프트, 연우, 우진플라임, 마크로밀엠브레인, 피앤피시큐어 등 6개 기업이 함께했다. 이들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과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 체계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갖춰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중소·벤처기업을 경영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정부는 이를 제3차 일자리위원회의에 상정할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가칭)에 반영하기로 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이들과 같은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홍보해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일자리위원회, 고용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주관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범부처 차원의 채용박람회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특히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바로 매칭시켜 주는 ‘잡 매칭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현장 채용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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