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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강 선두권 다툼’ 현대, SK 끌어내리고 1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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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강 선두권 다툼’ 현대, SK 끌어내리고 1경기 차

입력
2018.01.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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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종현/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SK와 선두권 싸움에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2017-2018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SK를 98-92로 이겼다.

이로써 21승(13패)째를 수확한 4위 현대모비스는 3위 SK(22승 12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SK는 공동 2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종현과 양동근이 각각 20득점씩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양동근은 3점 슛 4개를 터뜨리며 위기마다 해결사 역할을 했다. 레이션 테리는 29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골 밑을 장악했다. SK는 애런 헤인즈 홀로 13점을 올리며 25-22, 3점 차의 근소한 리드를 잡은 채 2쿼터를 맞았다.

2쿼터는 SK 테리코 화이트가 3점 슛 2개를 포함해 15점을 몰아쳐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때 38-47, 9점 차까지 뒤졌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외곽슛이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테리와 양동근, 전준범이 3연속 3점 슛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88-83으로 쫓긴 경기 종료 4분여 전에는 양동근과 이종현, 테리의 연속 득점이 터져나왔다.

인천에서는 안양 KGC 인삼공사가 인천 전자랜드를 100-87로 꺾었다. 인삼공사 오세근은 26점 9리바운드, 데이비드 사이먼은 23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브랜든 브라운이 38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빛이 발했다.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과 접전 끝에 79-77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정현이 중거리포를 터뜨린 뒤 상대 팀 최진수의 마지막 슈팅을 막아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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