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섭 기자

등록 : 2017.06.19 19:08
수정 : 2017.06.19 19:08

한국 농구 선구자, 이성구 선생 부조상, 연세대에 건립

등록 : 2017.06.19 19:08
수정 : 2017.06.19 19:08

2016~17시즌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부산 KT 김영환(왼쪽). KBL 제공

 

이성구선생기념사업회(회장 강병건)와 연세농구OB회(회장 이희택)가 고(故) 이성구 선생 타계 15주년을 맞아 부조상 제막식을 21일 연세대에서 개최한다. 한국 농구의 역사로 평가 받는 이성구 선생은 1930년 연희전문 농구부 창설 멤버로 전일본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는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등 일제 강점기에 농구를 통해 한국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민족정신을 함양했다.

광복 후에는 조선농구협회를 재건해 이사장으로 일했고, 한국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한국 농구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 아시아농구연맹 창립 부회장을 지냈고 한국농구코치협회 창립회장,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초대 총재 등을 역임했다.

이성구 선생. 연세대 체육회 제공

이성구선생기념사업회는 서거 3주기부터 농구인들의 성금으로 기금을 모아 매년 초등학교 선수 남녀 각 1명에게 장학금과 농구용품을 수여하는 이성구상을 시상하고 있다. 1962년 문화포장, 1971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고 1982년에는 대한민국 체육상 공로상을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에서는 시즌 시상식에서 모범 선수에게 주는 상 이름을 ’이성구상’으로 붙여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부조상 제막식은 21일 오전 11시 연세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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