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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경 기자

등록 : 2018.01.07 11:50
수정 : 2018.01.07 11:53

칼둔 청장 방한으로 UAE 갈등설 종결되나

등록 : 2018.01.07 11:50
수정 : 2018.01.07 11:53

문 대통령과의 면담ㆍ친서 전달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UAE에 파견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10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툰 청장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을 계기로 불거진 양국 관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종결될지 주목된다.

칼둔 청장이 이번 주 초 임 실장의 특사 파견의 답방 형식으로 방한할 경우, 임 실장은 물론 문 대통령과의 면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는 그간 “칼둔 청장의 방한으로 UAE와의 갈등설이 종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왔다.

청와대는 지난달 초 임 실장의 특사 파견 직후 UAE 파견된 아크부대 장병 격려 방문이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임 실장과 UAE 왕세제의 면담에 칼둔 청장이 배석한 사실이 알려졌고, 칼둔 청장이 UAE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UAE 정부의 우려를 무마하기 위한 파견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UAE는 2009년 이명박(MB) 정부 때 한국전력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하면서 우리나라 원전 건설 사업의 주요 상대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현재는 MB 정부의 원전 수주 당시 이면합의로 체결한 아크부대 파병 등 군사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가 양국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 보다 힘을 얻고 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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